트렌디라이프 나를 위한 선택
'나심비'가 뜬다.

자유기고가 지유리

개인의 만족을 최고로 여기는
자기만족형 소비 심리인 '나심비'

2018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보면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벨 세대(Work-Life-Balanced)’ ‘플라시보 소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현재, 개인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욜로 라이프를 바탕으로 소비 초점은 행복과 가치 기반에 두고 건강, 환경, 품위, 만족을 추구하는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 특히 가성비의 만족도를 넘어 나의 심리적 만족감이 최우선시 되는 성향 ‘나심비’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나의 행복이 최우선
'나심비'

나심비란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나의 심리적 만족감이 최우선시 되는 성향을 의미한다. 즉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가성비’와 가격 대비 심적 만족을 따지는 ‘가심비’와는 또 다른 개념이다. 결국 나심비는 나의 만족을 위해서는 가격에 상관없이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심리를 지칭한다. 이런 흐름은 ‘욜로’(YOLO)와 ‘일코노미’(1conomy)의 소비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개인의 욕구가 가장 우선적으로 반영되는 소비 시대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는 지속적인 경제 불황과 저성장 사회적 구조의 영향도 크다. 한시 앞을 내다보기 힘든 미래를 위한 투자보다는 가치 있는 소비, 경험할 수 있는 소비, 현재를 지향하는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대다수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는 ‘보편성’, 제품 하나로 자신은 물론 가족 등 다른 사람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합리성’, 가격 경쟁력을 우선하는 ‘경제성’이 소비 과정에 크게 개입하지 않게 되었다.

나심비를 반영한
소비 형태

소비 형태가 나 중심의 소비로 바뀌면서 심리적 만족 극대화와 비싸도 안심이 되는 위안 비용을 강조한 소비현상이 늘고 있다. 이러한 소비 심리 변화는 식품을 비롯해 생활, 패션까지 전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먹거리의 경우 맛보다 개인의 건강과 편의를 강조한 식품의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한 웰빙 간편식이나 개인의 기호에 맞춘 콩고기 제품, 고급 레스토랑의 맛을 재현한 프리미엄 간편 가정식 등을 들 수 있다. 또 식사 시간을 줄이고 간단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 음료들의 선호도도 커지고 있다. 합성첨가물 없이 곡물, 과일, 야채 등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식사 대용식 스무디, 선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전제품의 소비는 자동화에 따른 개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패션 영역에서는 보여 주기 식의 디자인보다는 개인 편의와 실속에 집중한 소비가 늘고 있다. 화려함보다는 착용 시 편안함을 추구하는 놈코어 룩(Norm core look)이 그 예로 개인의 편의와 실속을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다. 더불어 개인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패션 소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성비,
나심비 고루 갖췄다

올림픽 기념품 '평창 롱패딩'
2018 평창 올림픽의 라이선스 상품 ‘평창 롱패딩’은 국내 모든 가게에서 품절 사태를 보였다. 일명 ‘평창 롱패딩’으로 불린 ‘구스롱 다운 점퍼’는 20여 곳의 오프라인 판매처와 온라인 가게에서 매진되었고 평창 롱패딩은 연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가성비와 나심비 모두를 만족시켰고, 패딩 뒷면과 팔 옆 부분의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의 문구와 평창 로고 등 기념비적인 국가 행사의 기념품으로써 소비자의 마음을 잡았다.

캐릭터 상품
소비자가 애정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형상화한 ‘캐릭터 협업’ 역시 가성비와 나심비 두 가지 심리를 잘 표현한 소비다. 제품 소비를 통해 소비자는 마음에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또 캐릭터 특유의 친근함을 앞세워 고객에게 친숙하고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고, 강력한 연상 작용과 함께 제품 인지도 향상에도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황금 개의 해 기념 기프트 샵’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황금개 관련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 것이 좋은 예다.

인형뽑기
‘탕진잼(탕진+재미의 합성어를 줄인 말)’처럼 즐거움이나 재미를 위해 돈을 다 써버리는 소비를 뜻한다. 인형 뽑기 승부의 짜릿함을 즐기며 가진 현금을 모두 소진했더라도 ‘즐겼으니 괜찮아’라고 위안한다. 이는 평소에는 가성비를 따지며 알뜰하게 살다 기분전환을 위해 몰아서 소비하는 현상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뚜렷해지고 있다. 홧김소비로도 불리는 탕진잼은 소소한 비용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올해도 자신의 만족감을 중시하는 삶의 태도가 소비패턴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를 준비하기 보단 현재를 즐기는데 중점을 둔 젊은층의 삶의 태도가 생활 속에 깊게 자리잡으며 즐거운 경험에 가치를 두는 소비 패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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